오늘은 우연이 인연을 이어주는 날인가 봅니다. [4]

    2016-10-03 21:50:57    조회: 1,543회    댓글: 4

개천절! 하늘이 열린 날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푸른 가을하늘의 모습을 보인날,

송창식 노래, 서정주 시인의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를 부르며 어제 비온 것을 기회로 삼아 고구마를 열심히 캤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장인 어른과 외식하려고 나갔는데, 장인 어른이 예전에 우리 니콘클럽에서 구입한 클럽T셔츠를 입고 나오셨습니다.

다들 아시는 공동구매한 그 티셔츠! 세월이 한참 지났지만 아직도 디자인이나 색상은 지금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더군요.

제 것은 오래 전에 버린 것 같은데 장인께 드린 셔츠는 그대로 가지고 계셨던 듯합니다.

오랜만에 본 우리 클럽 셔츠가 반가우면서도 마음 한 편이 짠하게 애잔하였습니다.

안사람이 요즘도 제가 니콘클럽에 열심히 접속해 활동하는 줄 알고 요즘은 왜 출사 안 가냐고 물어 보더군요.

뭐라 말 못하고 우물쭈물 그냥 모임이 예전만 못하다고 말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인터넷을 하다가 어찌하여 즐겨찾기의 니콘클럽을 정말로 우연히 클릭하게 되었는데,

이럴수가..... 원래는 다른 사진사이트, 다들 알고 계시는^^를 클릭한 것인데 우리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 모습의 게시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우리 클럽을 지켜오고 계신 분들이 계시더군요. 정말 감개가 무량하더군요. 더구나 새롭게 부활한 지역게시판. 정말 반갑고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우연이 계속되어 인연을 만들고, 그리고 그 인연이 필연이 되어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정말 반갑고, 기쁘고 감개무량합니다.

자유게시판에서 정교수님 글도 다시 접하고, 총무님(지금도 총무님이지요?) 글도 다시 보니 예전 분들 기억도 새록새록 돋아 납니다. 모두 그립고 뵙고 싶군요.

이렇게 조금씩 다시 기지개를 켜며 우리 니콘클럽과 대충방이 다시 피어났으면 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잘 지내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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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앗...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셨죠? 아직 니콘클럽 대충방은 제가 잘 지키고 있는 듯(?) 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다시 부활하게 될 니콘클럽 대충방을 기대해 봅니다.

장하 씨, 정말 반갑습니다. 역시 여전히 대충방 총무님이시군요.
오랜만이지만 기억은 그대로인지 바로 엊그제 뵌 것 같군요.
총무님이 바빠지시길 기원해 봅니다.